2023년 종합 소득 금액이 있는 사람은 올해 2024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란 개인이 1년 동안 얻은 소득을 합산하여 그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매년초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합니다.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종합신고의 대상은 아니며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년 5월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는 근로 소득 외 금융 소득이나 부업으로 소득이 발행했을 경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벌써 5월의 끝자락으로 신고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번 해도 "나중에 해야지" 하고 깜박 잊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면 생기는 일 3가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무신고 가산세 부과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내에 세금 신고 및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무신고 가산세는 기본적으로 미신고 금액의 20%가 가산되며, 고의로 소득을 누락했을 경우 최대 4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00만 원의 세금을 미납할 경우 가산세까지 더하면 120만 원에서 140만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납부 지연 가산세도 매월 0.025씩 붙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큰 부담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국세 환급 시에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미납 세금이 있는 경우, 환급받아야 할 금액에서 차감되거나 환급 절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2. 국가지원 사업 혜택 불가
근로장려금, 내일 배움 카드 등 국가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지원 정책에는 소득 기준이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소득금액증명원을 제출해야 합니다. 해당 증명원은 종합소득세 신고 후 확정되기 때문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국가지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도 개인의 상환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소득금액증명원을 필수로 제출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필수 서류 제출이 어려워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건강보험료 상승
건강보험료는 매년 국세청에서 소득자료가 확정된 이후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료 산정을 다시 진행하여 조정을 하게 됩니다. 소득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기존 보험료보다 많은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매년 반복되지만 소홀히 하기 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고를 제때 하지 않거나 놓치게 되면 금전적 손해와 신용도 하락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와 대출 심사, 주택 청약 등 실제로는 조건에 부합하지만 이를 증명하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홈택스에서 쉽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세무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득 증빙 서류, 공제 증빙 서류등일 준비하셔서 5월 31일 기한 내 신고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